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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가 곧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단순한 시즌 마무리를 넘어, 한 해 국내 LoL 프로리그 최강 팀을 가리는 무대이자,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다.
상위 4개 팀인 ‘레전드 그룹 1~4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이며, 나머지 팀은 라이즈 그룹에서 플레이-인을 통해 진출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올해 LCK는 단일 스플릿 체제로 운영되며, 8월 31일 정규 시즌이 마무리되며, LCK 포스트 시즌은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 구조로 구성되된다. 우선 9월 3일부터는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시작됩니다. 즉, 레전드 그룹 5위 (정규리그 상위권 그룹)과 라이즈 그룹 1~3위 (정규리그 하위권 그룹)총 4개 팀이 맞붙어 플레이오프 진출권 2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2개 팀은 레전드 그룹 1~4위 팀과 합류해 총 6개 팀이 9월 10일 플레이오프 무대에 서게 된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결승전에서는 플레이오프 승자조 승자와 결승 진출전 승자가 대결하게 된다.
결승전 및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은 모두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데, e스포츠 팬들에게도 친숙한 주요 경기 장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 2025년 LCK 결승전의 사상 첫 지상파 생중계가 확정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이 2025년 9월 28일(일) 오후 2시, MBC 채널을 통해 프라임 타임 생방송된다. 기존에는 스트리밍 플랫폼 중심이었으나, 이번 생중계는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일반 시청층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과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부 경기가 KBS와 SBS를 통해 간헐적으로 중계된 적은 있지만, 단일 완결 경기의 전면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오후 2시는 MBC가 KBO 리그를 정기 편성하는 프라임 타임으로, 매우 중요한 시간대인데, 이러한 시간대에 LCK 결승전이 편성된 것은, e스포츠 콘텐츠의 스포츠적 가치와 대중적 인지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LCK는 MBC와의 협업을 통해 단순 중계에 그치지 않고, 결승전 특집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고 밝혔다.
